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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9 09:56:16
  • 최종수정2019.08.29 09:56:16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보건소는 최근 부산지역 등에서 조개젓을 먹고 A형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조개젓 등 날음식 섭취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환자는 전국적으로 1만2천명을 넘어섰다.

영동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40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예년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30~40대가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하며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거나 A형간염 환자의 분변으로 전파가 될 수 있다.

잠복기는 15~50일 정도며, 주요증상으로는 초기 발열, 두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복통 등 전신증상 후 황달 이 발현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A형간염 환자가 많은 것은 바이러스에 오염 된 중국산 조개젓의 유통과 고온다습 한 환경으로 인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동군보건소는 A형간염 환자의 접촉자에 대해서 4월부터 무료로 접촉자검진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A형간염 환자는 타인에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하여 입원치료(격리)를 원칙으로 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로 자주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은 날음식을 피하고 끓이고 익혀먹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먹는 습관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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