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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8 13:08:42
  • 최종수정2019.08.28 13:08:4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에서 괴산군 청천면 선평리에 사는 김호선(64)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이번 고추품평회 심사 결과, 김호선씨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청결고추품평회는 괴산에서 고추를 0.2ha 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각 읍면에서 1명씩 출품한 고추에 대해 재배지의 친환경 영농 실천, 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여부 등 따져 보고, 현지포장 심사와 함께 홍고추(5kg), 건고추(3kg)의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하는 대회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김호선씨는 고추재배 경력이 40년이 넘는 전문 농업인이다.

김씨는 현재 4천553㎡에 달하는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잡초 및 역병·탄저병 방제와 함께 토양 수분 유지를 위해 볏짚을 이용한 이랑 피복에도 힘쓰고 있다.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정기적으로 토양검정을 하고, 미생물 BM활성수를 활용한 과학적 토양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씨는 최근 이상기후로 고추재배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기적 관수와 적기 병해충 방제 등 노력으로 타 농가에 비해 우수하고 안정적인 고추 생육을 보이며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이 뛰어난 청결고추를 생산하는 결실을 맺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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