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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며느리나라 음식체험' 눈길

다문화가정 내 의사소통 위해 한자리에 모여

  • 웹출고시간2019.08.28 11:22:32
  • 최종수정2019.08.28 11:22:32

단양지역 다문화가족 며느리와 시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며느리나라 음식체험'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반세오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6일 관내 다문화가족 며느리와 시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며느리나라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이주여성 중 많은 인원이 살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의 가정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 식 부침개인 '반세오'를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만들어 먹으며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전에는 직장생활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시어머니들도 함께 참여해 며느리의 도움으로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주위에 함께 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

류정임 센터장은 "사회의 기본은 가정의 안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 고부간의 갈등 해소로 다문화 가정이 안정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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