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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이호철 작가 '빙허각'

최우수상 송경하씨 '정토의 꽃'·우수상 변영희씨 '무심의 꽃'

  • 웹출고시간2019.08.27 17:39:12
  • 최종수정2019.08.27 17:39:12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7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이호철 작가의 장편소설 '빙허각'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달 직지와 청주를 테마로 하는 소설작품을 공모한 결과 29편(장편 7·중편 10·단편 12)의 작품을 접수,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창식 소설가는 "대상 수상작 '빙허각'은 목판본과 필사본으로 전해오는 '규합총서'를 저술한 조선시대 여성 실학자를 새롭게 발굴한 작품으로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호철 작가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송경하 작가의 '정토의 꽃'이, 우수상에는 변영희 작가의 '무심의 꽃'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 30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직지소설문학상은 문학인구 저변 확대와 금속활자본 직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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