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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7 14:03:59
  • 최종수정2019.08.27 14:04:23

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축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9월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올해는 '청원뜰 큰 잔치 열렸네'를 주제로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시집가는 날'을 모티브로 각종 공연과 캐릭터 쇼, 퍼레이드가 날마다 펼쳐진다.

생로병사를 주제로 한 주제 전시관에서는 돌상, 결혼상, 환갑상, 차례상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사과, 배, 인삼, 산양삼, 고추, 더덕,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다육식물, 농산물가공식품 등 90여 가지 농특산물은 직거래 판매장에서 판매된다.

농기구·대장간 체험을 비롯해 친환경 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은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50여 가지로 준비된다.

수년간 변화가 없었던 주무대 위치를 미래지 광장(상류)에서 습지공원(하류) 인근으로 변경하며 관람 동선도 관람객 입장 위주로 변경된다.

주차장은 서오창 IC 부근 2만7천여㎡에 승용차 1천 대를 수용하도록 마련됐고, 셔틀버스 6대가 운행된다.

교통 상습정체 구간인 오창대로 사거리에서 성산사거리(1.6㎞)까지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축제 기간 대중교통 전용차로제가 도입된다.

예년 단순한 국밥 위주의 쌀밥집 대신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로 조리한 한식뷔페와 도시락,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개막 축하 음악회에선 노라조·김연자, '청원생명가요제'에선 스윗 소로우·강진·진시몬, '박 터지는 콘서트'에선 정수라·박서진 등이 출연한다.

축제 입장권은 일반(20∼64세) 5천 원, 유아·청소년 1천 원이며 4세 이하,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지역 NH농협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입장권 전액은 행사장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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