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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효과만점

"당뇨병 관리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 웹출고시간2019.08.27 11:06:44
  • 최종수정2019.08.27 11:06:44

제천시보건소가 당뇨병 환자와 당뇨전단계자들을 대상으로 혈당관리에 대한 교육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뇨전단계자들 100명을 모집해 'IT기반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해 효과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검사 후에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보건소 혈당관리프로그램에 전송하는 것으로 환자와 보건소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혈당수치를 확인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한다.

이를 통해 합병증의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당뇨병을 관리한다.

지난 4월 3일 1기 과정을 시작해 현재 2기까지 과정을 완료했으며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 40명 중 33명이 0.5%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 감소를 보였다.

또한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알아보는 자가 건강인식 수준 설문조사에서도 82%인 32명이 좋다고 답변하는 등 당뇨병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3~5기 참여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공보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건강팀(641-3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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