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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7 10:22:55
  • 최종수정2019.08.27 10:22:55

영동군 김창호(왼쪽) 부군수가 지역주요기관을 방문해 인구늘리기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늘리기에 군민의 관심 유도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가 인구의 급속한 감소를 막고 인구 5만 회복 총력을 위해 지역의 주요 기관을 방문,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 소통 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영동군 전 직원이 인구 5만 회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창호 부군수는 각 기관을 돌며 다양한 영동군의 전입시책을 홍보하고, 영동군 거주 주소 미이전자를 발굴해 전입 협조를 구하며 인구 늘리기에 열을 올렸다.

22일엔 매곡면 매일유업 영동공장을 방문해 영동에 거주중인 직원들의 전입협조를 구했으며 회사측과도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영동병원을 찾아, 기숙사 거주중인 직원들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였으며, 병원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각각 동성금속과 육군종합행정학교를 방문하며, 인구늘리기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는 9월 6일에는 황간면 에넥스를 찾아 전입시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 방문과 더불어 담당 읍·면을 찾아 전반적인 전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들과 해법 모색에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전입대상자 발굴과 장기적으로는 정주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인구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그동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속적 인구감소에 대응해 인구증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인구증가 정책에 매진해 왔다.

출산장려금, 전입세대 및 대학생, 직업군인 지원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아기등록증 제작 등 분야별로 많은 행정력을 할애해 인구증가 시책들을 추진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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