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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이마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리에 열려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득이 되는 '어울림의 장'

  • 웹출고시간2019.08.26 13:24:43
  • 최종수정2019.08.26 13:24:43

제천의 이마트 입구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이상천 시장이 시민들에게 구입한 농산물을 전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의 이마트 입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장터에는 싱싱하고 깨끗한 복숭아, 사과, 파프리카,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모인 인파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장터를 찾은 시민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이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농산물 장터를 찾은 이상천 제천시장은 "애써 가꾼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장터에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1천여 만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제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집중출하 시기에 농가가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장터가 개설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계획"이라며 "직거래장터가 농산물 판로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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