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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서 이해찬 대표에 지역현안 건의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 촉구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중앙당 공약 채택 건의
당직자 및 14개 시도지사에게 30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식 참석 요청

  • 웹출고시간2019.08.22 16:31:00
  • 최종수정2019.08.22 16:31:00

이시종(오른쪽) 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앞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해 마스코트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역현안과 관련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자치분권 및 지역현안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관련 법률 및 예산,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 추진 협의 등 당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당 소속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지방세법 개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관련 법령 개정 △전통무예진흥법 개정 등 지방자치 관련 법률의 국회통과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가 업계의 과도한 경영부담을 준다는 의견에 대해 60년간 고통을 받아온 인근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주장임을 강조하며, 환경 오염방지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의 지방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소방복합치유센터와 한국무예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설립에 근거가 되는 관련법령의 국회 계류로 해당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관련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예산과 관련해서는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기재부 검토대안(1조7천억 원) 반영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등에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정부가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을 축소된 규모로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고속화 효과를 누리지 못할 경우 반쪽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삼탄~연박 개량 및 봉양역 경유노선과 원주 연결선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중원문화권 영역인 4개 도 10개 시·군 120만 명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중부내륙의 문화낙후를 해소를 위해 국립충주박물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중원문화권 영역은 경기(여주), 강원(원주·영월), 경북(영주·문경), 충북(충주·제천·단양·괴산·음성)을 의미한다.

이 지사는 2030 충청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관련,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는 560만 충청인의 자존심 회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꼭 이뤄내야 할 당면 현안"이라며 "외국과의 유치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국내 후보도시로 조기 확정과 내년 총선 중앙당 공약 채택을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세계유일의 무예 종합경기대회임을 설명하고 무예올림픽을 창건하는 역사적인 자리에 당지도부와 시도지사의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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