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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립대 지역혁신 거점돼야"

국공립총장協과 오찬 …미래융합형 인재양성 주문
강사법 시행 관련 "시간강사 고용 유지 노력" 당부

  • 웹출고시간2019.08.22 16:29:39
  • 최종수정2019.08.22 16:29:39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립대 총장단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을 만나 "각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들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소속 총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균형발전, 지역인재양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의 모든 혁신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이 확실히 지역민들에게 체감이 될 수 있도록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융합형 인재양성 필요성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서 우리 사회나 경제나 모든 면에서 너무나 빠르게 변화를 하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 필요한 것이 바로 미래융합형 연구, 그리고 또 미래융합형 인재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며 " 학과별, 전공별, 이런 칸막이를 낮춰야만, 더 낮춰야만 이런 융합형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을 언급하며 총장들에게 "시간강사 고용유지에 함께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사법이 2학기부터 시작이 되는데, 시간강사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자는 그 취지"라고 설명한 뒤 "지금 역설적으로 오히려 그게 강사들의 일자리를 줄이는 그런 식의 결과가 빚어지고 있어서 걱정들이 많다"고 우려를 전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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