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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영화 촬영지로 각광…홍보효과 톡톡

송절동서 '정직한 후보' 촬영
같은 장소 두 번째 로케이션
지역 상권이용 등 일석이조

  • 웹출고시간2019.08.22 21:09:08
  • 최종수정2019.08.22 21:09:08

청주 테크노폴리스 교통통제 구간.

ⓒ 청주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추진하는 테크노폴리스 지구가 영화 촬영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달도 영화 촬영이 이어지면서 간접적 지역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청주영상위원회의 로케이션 지원작 영화 '정직한 후보' 촬영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에서 진행된다.

시청과 흥덕경찰서, 영상위의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으로 3번에 걸쳐 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 통제구간은 송화로 150번길과 108번길 일대로 시간은 23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는 108번길이 부분 통제되고, 새벽 1시부터 6시까지는 150번길과 108번길이 완전 통제돼 촬영이 진행된다.

이어 송절동 877일대 테크노폴리스지웰아파트 앞 도로에서 24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도 촬영이 이어진다.

이때는 송절동 877 일대가 모두 통제되는 등 영화 중요 장면이 청주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청주영상위는 촬영 지역 곳곳에서 교통통제 안내 현수막을 걸고 시민들의 협조도 구하고 있다.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주연 라미란·김무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다.

앞서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영화 '출장수사(감독 박철환, 주연 배성우·정가람)'가 촬영되기도 했다.

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은 아직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 이동이 적고, 그러면서 도심 속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촬영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테크노폴리스뿐만 아니라 서문동 성당이 영화 '사자' 일부 배경이 됐고 목련원과 청남대, 문화진흥재단 등에서도 올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다.

청주영상위 관계자는 "영화·드라마 촬영을 통해 청주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는 물론 스텝이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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