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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전국춘천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쾌거

농촌 소규모 학교 성공적인 모델 제시

  • 웹출고시간2019.08.22 13:57:57
  • 최종수정2019.08.22 13:57:57

제17회 전국춘천관악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중등부 금상을 수상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있다.

ⓒ 소백산중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0일~22일 열린 제17회 전국춘천관악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농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단양소백산중은 학생들이 입학하며 처음으로 악기를 배우고 있다.

2017년 개교 후 2년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집중력 있게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처음 출전한 전국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학교의 하늬바람오케스트라는 매주 3회씩 6시간 동안 각 파트별로 몰입해 연습하고 합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방학 동안에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악기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개인의 실력과 합주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 이외의 학생들도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야금, 난타, 풍물, 밴드, 기타 등을 배우는 등 모든 학생들이 1인 2악기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하늬바람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는 변지아 교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즐겁게 음악을 접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대견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회복탄력성을 갖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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