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림지뜰 새하얀 메밀꽃 길 조성

제천 시민들에게 순백의 아름다운 제공

  • 웹출고시간2019.08.22 13:26:10
  • 최종수정2019.08.22 13:26:10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에 조성한 순백의 메밀꽃 길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의림지뜰에 메밀꽃 길과 메밀꽃밭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순백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는 지난 5월 유채꽃길과 꽃밭을 조성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곳으로 이번 메밀꽃밭은 6천㎡의 규모로 안쪽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이동로가 설치됐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새들로부터 메밀을 보호하는 허수아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메밀꽃길은 500m 길이로 농로 양쪽에 메밀이 심겨져 있어 순백의 꽃길을 걷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봄철 노란 유채와 초가을 하얀 메밀 꽃길은 이곳을 찾는 어린이에게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자 요즘 보기 드문 허수아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현장학습 장소가 되고 있다.

김헌용 농업정책과장은 "의림지와 의림지 뜰은 타 시군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제천만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곳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의 소득향상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의림지 뜰에 친환경농업단지 32㏊를 조성하며 우렁이, 오리, 미꾸라지 등 친환경농법을 적용하고 내년에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림지의 인지도를 활용한 친환경 의림지쌀의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각종 체험기회 제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