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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통합사례관리 통한 민·관협력으로 주거문제 해결 눈길

옥천읍 어려운 홀몸노인 대상으로 민관이 나서 보금자리 마련해 호응

  • 웹출고시간2019.08.22 11:27:54
  • 최종수정2019.08.22 11:27:54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나서 관내 한 어려운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읍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를 대상으로 민간자원을 연계해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별도 예산이 수반되는 것이 아닌 민간영역에서의 봉사활동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역사회 내 문제가 지역사람들의 힘으로 해결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 화재로 집을 송두리째 잃은 홀몸노인(옥천읍 구일리)에게는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해영 위원장의 주도로 강남건설 남정주 대표와 국보건설 이창묵 대표 등이 나서 주택철거와 폐기물 처리 무상 지원을 했고, (사)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이 '사랑의 집짓기' 등 민간부분에서의 협조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또 올 초 거동불편으로 재래식 화장실 및 부엌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홀몸노인(옥천읍 마암리)에게는 적십자 마중물 봉사회에서 '사랑의 집수리' 와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김태은 옥천읍장은 "지역사회 내 여러 민간업체 및 주민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가 해소돼 옥천읍이 더불어 잘사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며 "참여해 주신 모든 민간업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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