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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특별교부세 7억2천만원 확보

전년대비 2.5배 증가

  • 웹출고시간2019.08.22 11:05:48
  • 최종수정2019.08.22 11:05:48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혁신사업 발굴과 각종 인센티브 확보로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확보한 시책수요 특별교부세는 8개 사업에 약 7억2천만 원으로 전년도 2억9천여만 원보다 2.5배가 더 증가했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단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정 중 일반교부세와 달리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지방교부세법 규정에 따라 현안수요(40%), 재난수요(50%), 시책수요(10%) 등으로 구분된다.

'시책수요' 특별교부세 분야는 국가시책 도입추진, 지방행정기능 강화, 우수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등에 대해 교부하는 것으로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업무추진 및 창의적인 우수시책 발굴 도입이 예산확보의 관건이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공유도시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충북혁신도시 청소년 두드림센터 증축사업 4억5천만 원 △지방재정 확대 우수자치단체 인센티브 1억 원 △국민디자인과제 활성화 5천만 원 △외국인주민 집중지역 인프라조성 5천만 원 △상반기 지방재정신속집행 인센티브 3천800만 원 등 총 8개 사업에 7억2천만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군의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는 올해 초 신설된 기획감사담당관 재정지원팀의 체계적인 예산확보 시스템의 확립과 사업부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재원확보 노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경대수 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부대상 사업발굴을 통해 지난 3년간 약 9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군은 국가와 지방 간 협력사업의 주도적 발굴, 안전 취약 인프라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추진, 지역 역점시책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는 단순하게 지방재정 확충의 의미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혁신사업의 능동적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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