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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22 10:49:35
  • 최종수정2019.08.22 10:49:35

영동 셈표식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황간면에 기탁한 사랑의 물품.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소재 샘표식품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에 144만원 상당의 소라캔과 크림스프 420개를 기탁했다.

샘표식품은 꾸준한 나눔 봉사로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현물기탁 등 정기적인 기부로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통해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말했다.

성세제 황간면장은 "이번에 기탁 받은 현물은 권역형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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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