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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경제지주,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괴산 귀만리서 고추수확

  • 웹출고시간2019.08.21 16:23:13
  • 최종수정2019.08.21 16:23:13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이 21일 괴산 귀만리를 방문해 농기구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 경제지주 직원 15명은 21일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를 방문해 농기구를 전달하고 고추수확을 도왔다

충북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003년 귀만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교류의 정을 나누고 있다.

귀만리는 60여 가구, 120여 명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형 마을로 고추는 마을의 주작물이다.

경제지주 직원들은 고령화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점심에는 마을 주민과 함께 식사를 하며 농가의 고충을 경청하고 마을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16년째 교류활동을 이어오다보니 직원들과 마을분들간에 정감이 깊어짐을 느낀다"며 "마을주민분들의 행복과 마을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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