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道,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 개최

오창과학산업단지 중심 스마트IT 부품·시스템 분야 집중 육성
강소특구 지정 후 최초 연구소기업 설립 협약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 웹출고시간2019.08.21 18:09:53
  • 최종수정2019.08.22 10:01:06

21일 그랜드플라지 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21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충북의 미래신성장 산업 육성을 펼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을 선포했다.

도는 이날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등 강소특구 관련 기관장을 비롯해 연구지원기관, 기업,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강소특구의 추진경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발표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강소특구 지정 후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위해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와 ㈜하우앳, 하워드랩㈜, ㈜네패스, ㈜유비콤 등 4개 기업과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기관에서 자본금(현금, 기술, 기자재, 부동산 등) 중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내 설립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청주 강소특구는 도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 요청한 후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의 6개월간 심사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지난 6월 19일 지정, 확정됐다.

청주 강소특구는 우수한 R&D역량을 갖춘 충북대학교(기술핵심기관, 1.41㎢)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기술사업화 배후공간, 0.79㎢)로 구성된다.

도는 청주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IT 부품·시스템 혁신거점 구축'을 비전으로 충북형 기술사업화 시스템 운영, 산학 밀착형 R&BD 거점 조성, 혁신 지원 인프라 확충, 청년 친화형 정주여건 개선 등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북 특화 기술사업화모델 운영, 강소특구 혁신기관·기업 네트워크 구성, 지방세 감면 등 기술사업화 지원제도 마련, 스마트IT 기술사업화 특화 오창캠퍼스 조성 등 다각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및 실증단지 구축, 5G 기반 반도체 특화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 등 혁신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기술 실증 및 제품 제작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반인 스마트IT부품·시스템의 거점인 청주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써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주 강소특구가 자생적 혁신 플랫폼 구축을 넘어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차 등 혁신성장 중점 육성산업의 중심지로서 거듭나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