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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물관단지에 '캡슐호텔' 짓자"

국민 제안 공모전서 최우수작 선정돼

  • 웹출고시간2019.08.21 15:49:51
  • 최종수정2019.08.21 15:49:51

내년에 착공돼 2023년 문을 열 세종시 박물관단지 조감도 및 주요 시설 배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는 인구가 33만명이 넘는 도시이지만 아직 호텔이 하나도 없다.

이로 인해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이 잠을 자기 위해 인근 도시인 대전이나 청주·공주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이 크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23년 문을 열 세종시 박물관단지에 '캡슐호텔'을 설치하자는 국민 제안이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연 '박물관단지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에서 5개 우수작을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최고상인 금상은 '캡슐 호텔 in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은상은 '아이디어 문화상품으로 가득한 뮤지엄샵(문화상품점)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또 장려상으로는 △박물관단지 인근 이동을 위한 '친환경 자전거 택시'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숨 쉬는 박물관' △'박물관과 박물관을 잇는 길이나 공간의 이색 연출'이 뽑혔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박물관단지는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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