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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행복기숙사' 건립 확정

500명 수용규모, 총사업비 167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9.08.20 16:37:44
  • 최종수정2019.08.20 16:37:44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5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연면적 9천㎡의 '행복기숙사'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짓는 기숙사는 총사업비 167억 원 중 150억 원을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건립한다.

지상 7층 규모로 1인실 4실, 2인실 248실 등 모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8월 다양한 복합 편의시설을 갖춘 기숙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극동대 행복기숙사는 학생들에게 월 24만 원 이하의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과 학습여건을 제공하게 된다.

또 저소득층 학생·장애 학생 등 소외계층 학생에게 우선 입사기회를 부여하고 기숙사비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복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특성화 교육을 위한 개선된 학습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동대 관계자는 오는 2021년 수도권 전철역사가 극동대 기숙사 바로 앞에 개통돼 편리한 교통편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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