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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시재생으로 변화 기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감 높아

  • 웹출고시간2019.08.20 17:46:40
  • 최종수정2019.08.20 17:46:4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변화를 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은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약 65%를 차지해 군내 9개 읍·면 중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다.

음성읍 인구는 2016년 말 내국인 기준 1만8천394명에서 2018년 1만7천766명으로 628명이 감소했다.

반면 맹동면은 충북혁신도시 영향으로 2016년 말 1만1천707명에서 2018년 1만2천988명으로 1천281명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음성읍 역말지구와 시장통, 생극면 신양리 등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음성읍 역말지역은 지난해 8월 '주거지지원형사업'에 뽑혔다.

오는 2002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34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역말지역은 지난해 초 국토부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방식으로 공모해 충북도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달 말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승인이 예상되는 역말지역은 전형적인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주거복지환경 정비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4월 선정된 음성읍 시장통은 2022년까지 4년간 257억 원을 투입해 일반근린형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읍 시장로 주거지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복지환경 정비와 골목상권 활성화가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말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함께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활성화를 위한 국비지원을 승인받았다.

시·도지사가 승인권자인 이 사업은 이달 말께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생극면 신양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생극면 신양1리 생극초 주변 정비와 사회적 협동조합인 도토리숲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새롭게 꾸민다.

생극초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CCTV 설치와 보행환경 개선, 찾아가는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방치된 유휴공간은 주민 여가선용과 생태학습을 위한 도시재생 공간으로 제공된다"며 "빈건물을 활용한 공간은 주민들의 사회·경제·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동체 거점시설로 탈바꿈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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