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대기환경 개선 국비 328억 확보

미세먼지 배출기여도가 높은 산업·교통분야 총력 대응

  • 웹출고시간2019.08.19 17:18:15
  • 최종수정2019.08.19 17:18:1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19일 이번 정부추가경정 예산에서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16개 사업에 국비 328억 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국비 218억)의 150% 규모로 사업장의 청정화 사업을 지원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및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폭 확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등 미세먼지 배출기여도가 높은 산업·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용된다.

도는 또 지난 2일 공포된 '충청북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을 위한 차량 운행제한 시스템 및 무인단속 카메라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예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수소자동차 150대, 수소충전소 1개소, 전기차(이륜차) 343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300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만 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천 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380대, 운행제한 시스템 1식, 운행제한 카메라 20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 129개소,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100명,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 3개소, 대기오염측정망 6개소,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한 국비 증액 지원 등을 추가로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하기 위해 지방비 24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 4월19일 미세먼지 종합대책 보고회 때 발굴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식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때까지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지속 발굴하고 '20년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노력·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