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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수도권 인구 추월 1년도 안 남았다

7월 말 기준 수도권 인구 비중 49.9%
지역불균형 심화 2047년 3.2%p 差 확대

  • 웹출고시간2019.08.19 16:27:51
  • 최종수정2019.08.20 10:38:5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수도권 과밀화로 지역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인천, 경기를 일컫는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을 추월할 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총인구는 5천184만5천612명으로 이 중 수도권 인구는 49.9%인 2천588만4천254명이었다.

서울은 975만1천415명, 인천은 295만6천828명, 경기는 1천317만6천11명이었다.

비수도권 인구는 2천596만1천358명으로 수도권 인구보다 7만7천104명 많았다.

하지만 내년 7월이면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서게 된다.

통계청은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2020년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후에도 수도권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 2047년에는 수도권 인구 비중이 51.6%까지 올라설 것으로 분석됐다. 2047년 비수도권 인구 비중은 48.4%로 수도권과 격차는 3.2%p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인구는 주거비 부담 증가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출범 효과 등으로 지난 2016년 5월 1천만 명 선이 붕괴된 후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인천과 경기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에서 인천과 경기로 전입하는 인구뿐 아니라 비수도권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이다.

충북 청주시만 해도 지난해 경기로 전출된 인구는 8천913명, 2017년에는 8천673명에 달했다.

최인호 의원은 "현재의 수도권 중심 체제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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