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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조대 벌과의 사투

외래종 유입으로 벌집 제거 및 환자 구조 늘어

  • 웹출고시간2019.08.19 13:02:31
  • 최종수정2019.08.19 13:02:31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최근 제천소방서 119구조대의 하루는 벌집 제거에서 벌집 제거로 끝나고 있다.

벌집 제거신고는 하루 15건 이상이고 이중 구조대가 출동하는 경우는 10회 정도로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온이 올라가며 말벌의 왕성한 번식 기간으로 상당한 공격성을 띄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때다.

지난 18일 송학면 송한리에 거주하는 A씨는 말벌에 쏘여 병원치료 후 구조대를 방문해 제거를 요청하기도 했다.

양진 119구조대장은 "말벌을 발견하면 멀리 피하는 것이 우선이고 평소 야외 활동은 흰색 모자를 착용해야 머리를 보호 할 수 있다"며 "벌은 검은색을 곰과 오소리 등 천적으로 알고 집중공격하기 때문에 특히 머리를 조심하고 쏘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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