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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성료'

충북도 및 11개 시군 참가…나흘간 3만5천500여명 방문
충북도 '인기상'·충주시 '우수상' 선정
음성군 귀농·귀촌 특별대전서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08.18 19:32:56
  • 최종수정2019.08.18 19:32:56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식에서 최재성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공동주최 신문사 대표, 해외 국가 대사관 및 관광청 담당자들이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오색 줄을 자르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KITS)'가 나흘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6·7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올해 박람회는 '혼자하는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 '이색여행'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여행·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본보를 비롯한 9개 지역신문이 공동 주최한 박람회에는 370여 개 지자체와 관련 기관, 업체 등이 참여했고 3만5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충북도가 '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인기상을 받고 있다.

ⓒ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충북도는 지역의 알찬 여행 정보를 알려주는 SNS 채널인 '들락(樂)날락(樂) 충북'을 알리고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보은 원정리 느티나무, 괴산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한국관광 100선 충청북도'를 소개했다. 충북 대표관광브랜드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을 강력 추천했다. 그 결과 충북도는 광역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받았다.

도내 11개 시·군도 여행특별관에 홍보부스를 마련, 최신 여행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홍보했다.

충주시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면서 격파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어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를 찾은 관람객들이 충북도와 11개·시군이 마련한 홍보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안혜주기자
동시 행사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특별대전'에는 국내 지자체 귀농·귀촌 홍보관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제천시와 음성군이 참가해 예비귀농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음성군은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박람회는 신기술(AR, IoT) 기반의 몰입형 현실게임 리얼월드와 관광의 결합, 지역의 문화관광자원화를 통한 국내외 지역 재생 성공사례를 주제로 관광과 실무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본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국내외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박람회에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참가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충분히 알렸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국토의 중심인 충북이 관광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성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사람이 오가면 문화가 서로 오가게 되고, 산업도 오가게 된다"며 "관광은 그런 측면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적합한 교류다. 이번 박람회가 이런 관광의 유의미한 측면들을 더 부각시키고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 / 안혜주·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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