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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9:52:16
  • 최종수정2019.08.15 19:52:16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한 충청향우회중앙회 전 총재 A(73)씨가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구금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B(54)씨 등 4명에게 종중 소유 땅을 팔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며 9억8천만 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인들의 소개로 B씨 등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등은 지난 4월 29일부터 차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피소된 A씨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하자 지난 1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5일 오후 4시 청주지법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해 2월 말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로 취임한 청주 출신 A씨는 지난 3월 26일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했다. 당초 A씨의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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