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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6:04:50
  • 최종수정2019.08.15 16:04:50

충주평화나비 콘서트에서 참여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일제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진실된 역사를 외면하는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충주에서도 울려퍼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지난 14일 일제침탈의 잔재인 충주 조선식산은행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기념 평화나비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가 주최하고 관아골 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 현장에는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과 충주시의회 천명숙, 권정희, 김낙우, 홍진옥, 조보영 의원 등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저마다의 방식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잊지 않기로 다짐했다.

이날 헌화를 시작으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도하는 형태의 문화제가 이어졌다.

가수 박동진의 노래와 최영일 변호사의 퍼포먼스, 성악가 김순화의 헌정곡, 강민호 무용가의 '꽃이 피고지고' 창작무 등의 공연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시절을 위로했다.

청학동 호랑이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김다현양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홀로아리랑을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 훈장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직접 만든 회초리 태극기 200점을 나눠주기도 했다.

김선정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 사무국장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잡으려 세계의 시민들이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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