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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출신 대학생, 영화제 플리마켓 수익금 기탁

제천 로고 티셔츠 판매 수익금 20만원 인재육성재단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9.08.15 12:40:29
  • 최종수정2019.08.15 12:40:29

제천출신 대학생인 송현우 학생이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최명훈 사무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출신 대학생인 송현우(한양대 3)·강현구(충북대 3) 학생이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송현우 학생은 지난 12일 재단을 찾아 최명훈 재단 사무국장에게 장학금 2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최근 폐막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문화의 거리에서 플리마켓을 통해 제천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송군은 "어린 시절 어려울 때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며 "수익금을 재단에 기탁해 어린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 지역에서 고향 생각을 하며 고향발전에 어떤 방식으로 힘을 보탤까 고민하다가 프리마켓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송군은 평소 휑했던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더욱 활기찬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밝혔다.

최명훈 사무국장은 "재단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이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해 고맙다"며 "지금처럼 제천을 많이 홍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교사가 돼 다시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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