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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세종시민 사고 구조 더욱 신속해진다

행복청·LH, 현장 찍은 동영상 112·119에 제공
세종시 전용 '스마트포털'에선 상세 정보 서비스

  • 웹출고시간2019.08.15 12:56:28
  • 최종수정2019.08.15 12:56:28

오는 9월 서비스가 시작될 세종시 '도시안전 통합플랫폼' 개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9월부터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났을 때 당국의 구조가 더욱 신속·정확해진다.

정부와 세종시·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관련 정보의 수준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는 "지난 2017년 11월 신도시를 대상으로 시작한 '스마트시티 융합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2단계 3차)'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시설물을 세종시청으로 넘겨 다음달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9월 서비스가 시작될 세종시 전용 '스마트포털'의 주요 내용.

ⓒ 행복도시건설청
◇3단계 1차 사업 끝나면 미아 찾기도 더욱 쉬워져

달라질 주요 서비스는 4가지다.

첫째, '도시안전 통합플랫폼'을 통해 도시의 안전 기능이 강화된다.

세종시가 운영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서 촬영된 현장 동영상을 112(범죄)·119(화재) 등 재난상황실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화재·납치·강도·폭행 등 긴박한 사건 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나 소방대원들은 더욱 신속히 현장상황을 파악한 뒤 구조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세종시 전용 '스마트포털'에서는 △교통(대중교통, 주차장, 공공자전거 등) △안전(대피소 등) △방재(재난정보 등) △환경(기상, 미세먼지 등) △생활·보건(부동산정보, 시설 등) 분야와 관련된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 주변의 관광지나 맛집,대형마트 휴무일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도시통합정보센터에는 '지능형 기반시설(인프라) 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센터가 운영햐는 시설물에 장애가 발생하면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곧 바로 관리자에게 정보가 제공되면서,시설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넷째, 교통정책분석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사고 등 교통 현안이 발생했을 때 체계적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9월에 시작될 3단계 1차 사업에서는 미아를 더욱 효율적으로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다기능 안면인식(多技能 顔面認識) 지능형 관제 시스템' 등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3개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세종스마트시티 홈페이지(sejong-smartcit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200-3277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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