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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2:33:40
  • 최종수정2019.08.15 12:33:40

영동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초·중등생 256명을 대상으로 ‘치아아끼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 걸음'이라는 구강보건 슬로건으로 초·중등생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아아끼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유치와 영구치 혼합기 아동들에게 구강검진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드림스타트센터, 한국 BBS 충북 연맹 영동군지회 등 연계로 아동을 포함한 인솔교사, 보호자 동반교육으로 실시했다.

지난달 15일부터 14일까지 아동의 자발적 구강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치과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파노라마 x-ray 사진 속 우리의 구강상태 확인, 큐스캔으로 보는 내 입 속 플라그(치태)의 상태,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해 입속 세균을 직접 채취·관찰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다양한 체험으로 참여자의 큰 만족을 이끌어냈다.

식품 속 첨가물과 올바른 당류 선택 또한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함을 알게 해주는 영양교육이 동시에 진행됐고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 결과지를 부모에 배부해 구강건강관리가 가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단체용 칫솔 살균기 10대를 구입 후 각 지역아동센터와 아카데미에 설치해 아동들의 식사 후 칫솔질 실천에 동기를 부여했다.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도가 향상돼가는 것을 볼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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