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반딧불이 상담소' 운영 눈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야간상담존으로 위기 청소년 돕기

  • 웹출고시간2019.08.13 13:31:01
  • 최종수정2019.08.13 13:31:01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한 야간상담존 '반딧불이 상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9월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개최 및 위기 청소년 발견을 위한 야간상담존 '반딧불이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제천경찰서 등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기관과 제천시자율방범연합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1388청소년지원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총 4차에 걸쳐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중앙동 차 없는 거리 분수대 앞에서 캠페인과 상담을 갖는다.

지난 7일 있었던 1차 행사 운영을 시작으로 14일과 오는 21일 그리고 다음달 4일까지 총 4회의 캠페인 및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야간상담존에서는 야간 시간에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간식을 제공하고 간단한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제천시, 제천경찰서,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북카페 다락방 등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거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천시자율방범연합대와 어머니자율방범대는 야간 시간 안전 취약지역인 공원이나 영화관 등 청소년 밀집 장소로 이동해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포해 청소년 및 시민들이 청소년의 안전에 유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거리 홍보를 갖는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할 경우 도움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과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센터(642-794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