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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거점APC, 운영활성화 평가에서 최고성적

전국 최초 3년 연속 1등급 받아

  • 웹출고시간2019.08.13 10:40:14
  • 최종수정2019.08.13 10:40:14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1등급 APC에 선정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추진의지가 있는 과실전문APC를 대상으로 컨설팅, 품질관리, 농가교육 등의 비용을 지원해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거점APC와 일반APC를 대상으로 운영활성화계획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로 나눠 열린다.

계량지표는 △2018년 매출액 △공동계산액 △취급물량 △시설가동률 △교육실적 △APC 자체사업 실적 등을 평가한다.

비계량지표는 △조직화 △원물확보 △교육 △출하처 확보 등 2019년 운영활성화계획과 함께 지난해 운영활성화계획 대비 실적과 정책참여 등을 판단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국에 가동 중인 23개 거점APC와 12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공개발표 3단계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충주거점APC는 95.2점을 받아 2위인 제주하례거점APC와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 APC로 선정됐다.

충주거점APC는 2018년에 2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인센티브자금 지원을 제한받았지만, 올해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면서 자금지원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천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100% 국비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충주거점APC의 3년 연속 1등급 APC 선정은 충주가 모범적인 APC 운영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유통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준공한 충주거점APC는 과실전문 APC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천359톤의 과실을 취급해 2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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