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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3 11:19:49
  • 최종수정2019.08.13 11:19:49

김재종 옥천군수가 13일 이원면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해 애국장을 추서 받은 故허상기 선생(1871~1946)의 손녀인 허옥년(93) 님의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김재종 옥천군수는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이해 13일 이원면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해 애국장을 추서 받은 故허상기 선생(1871~1946)의 손녀인 허옥년(93) 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8가정을 방문해 격려했다.

故허상기 선생의 손녀인 허옥년 님의 가정을 방문한 김 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우 세트, 춘추용 이불 세트 등 소정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유족과의 만남에서 김 군수는 "독립유공자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늘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면서 "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여러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의 노력들이 헛되이 잊혀지지 않도록, 광복의 참된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故허상기 선생은 이원면 수묵리 출신으로 3.1. 운동이 발발하자 1919년 3월 27일 육창주, 김용이 등과 이원면 장터서 수백 명의 군중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5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90년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선생의 3형제(동생 허상구, 허상회)가 모두 3.1 운동에 참여했기에 이를 기리기 위해 1980년대 옥천군과 국가보훈처에서 평계리 등지에 공적비 3기를 세운바 있다.

현재 군에는 이원면에서 3.1운동을 한 허상기, 이호영, 공재익 선생 등 독립유공자 8명의 수권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은 해마다 광복절을 앞두고 각 가정에 격려품을 전달하며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에 존경을 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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