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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20대 여성 납치한 뒤 청주로 도주한 40대, 충북경찰이 체포

용의차량 발견 40여분만

  • 웹출고시간2019.08.12 16:52:33
  • 최종수정2019.08.12 16:52:33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전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승용차에 태운 뒤 청주로 달아난 40대가 충북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납치극을 벌인 A(49)씨를 12일 오후 2시7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납치·감금 혐의로 체포해 대전대덕경찰서로 압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대전시 대덕구에서 지인 B씨의 딸 C(20)씨를 납치해 차량에 태워 청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의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충북경찰은 헬기와 청주상당경찰서 관내 가용 순찰차를 모두 동원해 A씨 차량을 추적했다.

상당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고은삼거리 인근을 지나던 용의차량을 발견, 40여분가량 추적 끝에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을 추적하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된 C씨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내연관계인 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대전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곧바로 경력을 투입했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는 대전경찰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대전경찰은 그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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