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 '행복한 공부방 꾸며주기' 펼쳐

학업환경 열악한 3가구 대상

  • 웹출고시간2019.08.12 15:59:10
  • 최종수정2019.08.12 15:59:10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3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12일 환경이 열악해 공부방이 없는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에게 책상, 의자, 책꽂이, LED스탠드 등을 지원했다.

대상가구는 장애가 있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중 학령아동을 둔 저소득층 가구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가구를 직접 운반하고 설치부터 정리까지 지원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업에 선정된 학부모 강모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에게 책상도 사주지 못했는데 공부방을 꾸며준 덕분에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업을 추진한 이준영 위원장은 "아동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