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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예술인들 광복절 기념 '한 무대에'

충북예총·충북민예총, 15일 청주예술의전당서
'내일을 향하여' 주제 기념음악회

  • 웹출고시간2019.08.12 11:13:59
  • 최종수정2019.08.12 11:13:59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의 예술인들이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한 무대에 오른다.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내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날 기념음악회는 충북을 대표하는 소리꾼 6명의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사물놀이의 만남, 국악가수 김산하·이병욱씨의 노래와 연주가 열리며 가수 정수라씨가 특별 출연한다.

주요 행사는 3부로 구성됐다. 1부 '하늘을 열다'에서는 6명의 소리꾼이 일제강점기와 광복의 과정을 노래한다.

이어 '천둥소리 만세소리'로 광복을 염원한 겨레의 함성과 온 국민의 만세소리를 재현한다.

소프라노 하유정은 '상록수'를, 신모듬 제3악장 놀이(오케스트라·사물놀이)로 광복을 맞은 겨레의 기쁨을 표현한다.

2부 '하나가 되다'에서는 동서남북 화합기념곡과 김산하·이병욱씨의 국악가요, 검정고무신이 이어진다.

특별초대 가수 정수라는 '아! 대한민국' 등 힘찬 연주곡으로 광복을 맞은 벅찬 가슴을 노래한다.

3부 '다시 새로운 함성'는 충주시합창단과 보은군립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비바남성합창단, 청풍코러스(충북도청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로타리3740지구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이 함께하며 독립군가와 조국찬가, 아름다운 나라, 광복절의 노래를 관객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번 광복절 기념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예총(043-255-8885) 또는 충북민예총(043-256-6471)으로 하면 된다.

충북예총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애국애족의 정신을 고취하고 소통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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