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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원수암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주민 공동체 실현 기대

  • 웹출고시간2019.08.11 14:11:14
  • 최종수정2019.08.11 14:11:14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19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원수암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수암 도랑살리기 사업은 사리면 수암리 소재 수암천의 퇴적물을 제거한 후 수생식물을 심어 주민 휴식 및 친목도모 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4월 본격 착수한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군은 하천 주변의 부유 쓰레기 수거 및 정비를 통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하고 주민과 괴산지역자활센터의 솔선수범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주민 간 화합 및 친목을 통한 공동체가 이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일 수암리 마을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교육과 함께 친환경 세제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원수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이를 통한 친환경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마을주민과 힘을 모아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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