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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폐기물 불법투기 주민이 막는다

읍·면 337개 자연마을 '우리마을지킴이' 구성 운영

  • 웹출고시간2019.08.11 12:47:51
  • 최종수정2019.08.11 12:47:5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능화되는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우리마을지킴이'를 운영하다.

지난달 선포한 '쓰레기와의 전쟁' 일환이다.

시는 노인 인구가 비교적 집중돼 있고 교통 사각지대로 불법투기 환경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337개 읍·면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상시 감시활동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우리마을지킴이'를 이달 중 구성한다.

최근 발생된 불법투기가 주민 신고로 알게 된 점을 착안해 '우리마을지킴이'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켜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불법투기 근절에 한층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마을지킴이는 △마을청결활동 추진 △불법투기 예찰활동 전개 △깨끗한 마을만들기 추진 △가가호호별 소각·불법투기·매립 행위 등 개선지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마을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실적을 보인 10개 마을을 선정해 포상금 지급, 마을 명패지급, 환경사업 우선추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를 단 한 건의 불법투기 없는 청정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자기 마을을 지키는 '우리마을지킴이'에 모두 함께 해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앞으로 자연마을 13개소를 순회하며 우리마을지킴이 결의대회에 참석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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