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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치매파트너, 치매안심마을 환경 개선 나서

장선 탑평마을회관 꾸미기, 벽화 그리기로 환경개선 벌여

  • 웹출고시간2019.08.11 13:51:06
  • 최종수정2019.08.11 13:51:06

치매파트너 청소년들이 환경개선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로 활동 중인 청소년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내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치매안심마을인 동량면 장선리 탑평마을을 방문해 골목에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탑평마을회관은 현재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쉼터로,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고위험군 및 마을 주민의 참여로 매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치매파트너들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을 활용해 담벼락을 꾸며 치매노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회관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치매파트너 박 모 학생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힘들었지만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게 돼 땀 흘린 만큼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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