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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1천500원 넘은 휘발유값

7월 5주차 ℓ당 1천496.91원 9주 연속↓
전주대비 0.37원 떨어져 하락폭 '최소'

  • 웹출고시간2019.08.06 20:43:03
  • 최종수정2019.08.06 20:43:03

전국 휘발유 값이 2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지역 주유소 판매가격도 상승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청주시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ℓ당 1천538원에 판매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도내 기름값이 9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1원에도 못 미치면서 상승 전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동안 드물었던 1천5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마감도 얼마 남지 않아 가격 오름세로 연결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6일 기준 청주지역 주유소 226곳 가운데 휘발유 값이 1천500원대를 넘어선 주유소는 60여곳에 이른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5주차 도내 휘발유의 ℓ당 평균판매가격은 1천496.91원으로 전주 1천497.28원 대비 0.37원 하락했다.

도내 휘발유 시세는 지난 5월 5주차(1천540.70원)부터 줄곧 하락했지만, 전주 대비 하락폭은 지난달 5주차 들어 최소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경유의 ℓ당 평균판매가격은 1천354.29원으로 전주 1천354.85원 대비 0.56원 떨어지는 데 그쳤다.

여기에 전국 휘발유 값이 2주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역 주유소 판매가격도 상승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청주시 A주유소 사장은 "한동안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유류세 인하 정책이 종료될 때까지는 국내 유가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국제 정세가 불안한데다 유류세 인하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아 인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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