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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 막바지 홍보

실태조사 결과 (52%)만이 산란일자 표시

  • 웹출고시간2019.08.06 14:39:42
  • 최종수정2019.08.06 14:39:4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오는 23일부터 시행하는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의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부터 달걀에 유통기한 뿐 아니라 닭이 알을 낳은 날짜까지 표시하는 '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다만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판매용 달걀을 생산하는 지역 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산란일자 표시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21개 농가 중 11개 농가(52%)만이 산란 일자를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계도기간을 불과 10여일 남겨두고 았지만 유통기한만 표시된 달걀이 여전히 다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지제 시행을 앞두고 산란계 농가와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계도기간 이후에도 미표시된 달걀을 유통·판매할 경우 영업정지, 허가·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 대상임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계도기간 동안 산란일자 표시제가 잘 정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산란계 농가와 식용란 수집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산란일자 표시에 대한 실태조사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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