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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문화동적십자봉사회 및 목행용탄청소년공부방위원회, 아동 역사탐방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9.08.06 12:59:46
  • 최종수정2019.08.06 12:59:46

충주시 문화동적십자봉사회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 형무소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단체들이 지역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행용탄동청소년공부방위원회는 6일 위원들과 지역 내 초등학생 등 34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바로 알기를 위한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과 만들기, 미륵대원지 견학 등 유익한 활동과 더불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계곡 물놀이를 즐겼다.

송필범 목행용탄동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이번 탐방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박춘만 위원장님과 최돈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등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탐방이 아이들에게 우리지역 역사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문화동적십자봉사회는 수익사업을 통해 조금씩 모은 기금으로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 형무소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역사문화탐방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과 왜곡된 역사인식에서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조우상 회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던 중 1회성으로 끝나는 행사보다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탐방을 계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이날 행사로 인해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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