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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이 떨어지는 줄 알았더니…'젊은 치매'

道, 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 시범 운영

  • 웹출고시간2019.08.06 09:58:49
  • 최종수정2019.08.06 09:58:49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치매관련 서비스에서 소외를 받고 있는 초로기(45~60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초로기 치매는 노인성치매 연령보다 빨리, 갑자기 강하게 일어나는 질환으로, 지능이 저하된다.

지난 7월말 현재 충북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만5천45명이며, 이 중 65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환자는 365명으로 등록 치매환자의 2.4%에 해당된다.

중앙치매센터 '2018 대한민국 치매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치매환자의 9.7%가 초로기 치매환자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치매안심병원 등 치매환자의 치료 및 돌봄 서비스는 노인 치매환자에 집중되다보니 초로기 치매환자는 치매관련 서비스에서 소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부족한 초로기 치매 전문 프로그램의 보급을 위해 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초로기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4회기 일정으로 진행한다.

초로기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현실감각훈련 정보를 이용한 오류배제학습이론과 시간차회상이론,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가정 등에서 겪고 있는 인지저하에 의한 일상생활 부적응 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치매환자 보호자가 가정에서 치매환자와 함께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돼 프로그램 수료 후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이어나갈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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