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홍보

200여명 외국인에게 생활쓰레기 바른 배출 홍보

  • 웹출고시간2019.08.05 13:42:15
  • 최종수정2019.08.05 13:42:15

충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올바른 활쓰레기의 배출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펼치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현재 충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충주시 전체 인구의 2.5%로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엔 어려움이 없지만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며 생활·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현재까지 9회에 걸쳐 200여명의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의 바른 배출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교육은 동영상으로 제작된 자료를 활용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진행하고 대표적인 쓰레기 종류와 종량제봉투 실물을 직접 보고 인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효과를 높였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에 따른 교육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충주시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