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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 총력

폭염피해상황실 운영…더위에 취약한 양계 및 양돈농가 집중 관리

  • 웹출고시간2019.08.05 11:22:12
  • 최종수정2019.08.05 11:22:1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가축 폭염피해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5일 손기철 축수산과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폭염피해상황실'을 군청 및 11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더위에 취약한 전업 규모 이상 40개 양계농가와 39개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폭염피해 대비 집중 예방지도에 나섰다.

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차광막 설치 △고온 지속 시 축사지붕에 물 뿌리기 △송풍기 이용 축사내부 공기순환 △가축면역력 증진 위한 비타민 및 전해질 제제 투여 등을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군은 축사환경 개선과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세부 사업은 △가축기후변화대응 커튼자동개폐기 지원사업(2천만 원) △가축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사업(8천만 원) △돈사 냉방시설 지원사업(8천만 원) △가축재해보험사업(5억2천만 원) △가축생균제 지원사업(1억2천만 원) △환경개선제 지원사업(2억 원) △깨끗한 축사 공원화사업(2천만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번식장애 등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폐사까지 한다"며 "농가별로 폭염피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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