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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갈라콘서트, 한여름밤 수놓는다

청주시향,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19.08.05 11:09:36
  • 최종수정2019.08.05 11:09:36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오페라의 막이 오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52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치밀하고 논리적인 해석력을 갖춘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비롯해 '투란도트', '라 보엠', '카르멘' 등으로 구성됐다.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은경이 샤르팡티에 오페라 '루이즈' 중 '그 날 이후'를 들려준다.
ⓒ 청주시립교향악단
이어 바리톤 오동규가 조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중 '조국의 적'을 부른다.

소프라노 김은경과 바리톤 오동규의 듀엣 무대도 마련된다. 김은경과 오동규는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중 '넷다! 실비오 왜 이렇게 경솔하오'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테너 이동명은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모습.

ⓒ 청주시립교향악단
이날 공연의 대미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이동명이 장식한다. 레하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를 시립교향악단과 감성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예매는 공연세상(http://www.concertcho.com/)을 통해 하면 된다.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립교향악단의 오페라 갈라콘서트와 함께 도시 속 문화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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