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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어린이들, 영동 야외 물놀이장 '인기 짱'

과일나라테마공원, 송호관광지 물놀이장, 특별한 여름 추억 가득

  • 웹출고시간2019.08.05 10:45:03
  • 최종수정2019.08.05 10:45:03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물놀이장에 어린이 등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야외 물놀이장들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 여름 피서지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과일나라테마공원 야외놀이터에 야외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이 곳은 놀이터, 와인분수, 세계과일조경원들로 많은 군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지금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로 변신했다.

군은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발생으로 인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힐만한 물놀이 시설이 없어, 설치를 검토하고 있었다.

여기에 민의의 대변기관인 영동군의회의 제안이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해 도심 속에서 편하게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중형풀장(7.5m×5m*0.6m), 워터슬라이드(5m×4m×3m), 소형 워터슬라이드(5m×5m×0.5m), 탈의실 등을 갖췄다.

작은 규모이지만 주위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시설들과 연계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군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 영동군
특히, 주말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무더위 쉼터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 운영되며, 안전관리자 5명이 상주하며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핀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여름철 관광명소인 양산 송호관광지 물놀이장도 개장돼 피서객들을 맞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숲속 1천200㎡에 어린이용, 성인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13m 길이의 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있다.

빽빽한 송림 옆에서 솔향기 한껏 맡으며 슬라이드를 타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이 물놀이장은 8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500 원, 어린이 1천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수시로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물놀이장 주변 정비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물 관리로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멀리 가거나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행복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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