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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속 사격·육상팀 전국대회서 두각

전·현 사격 국가대표팀 4명은 도쿄올림픽 메달 도전

  • 웹출고시간2019.08.04 15:33:40
  • 최종수정2019.08.04 15:33:40

보은군청 사격팀이 ‘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목에 걸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소속 사격팀과 육상팀 등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중 일부 선수가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매달 사냥에 도전하는 등 올 들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현재 김혜성(32), 김현준(26), 김용(25), 조진우(25), 백정순(33) 등 5명의 사격팀과 최창희(20·100m), 최덕영(24·투창), 원종진(31·허들), 이광철(20·3천m), 신현식(20·5천m), 김석현(24·멀리뛰기) 등 6명의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사격팀은 올 들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등의 성적을 거뒀다.

먼저,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0m공기소총, 50m 3자세, 50m복사 단체3위, 50m복사 개인2위(김용) 등의 성적을 올렸다.

이어 제20회 미추홀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개인2위(김현준)를 기록한데 이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 2위, 개인 3위를 했다.

또한 제3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50m 3자세 단체 1위,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50m복사 단체 3위, 50m 3자세 개인2위(조진우), 개인3위(김현준) 등의 성적을 거뒀고, 제9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개인 2위(김현준),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50m 3자세 단체 2위, 개인 3위(김혜성)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제14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 50m복사 단체 1위,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50m 3자세 단체 3위를 비롯해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10m 공기소총 단체 2위, 개인 2위(김현준), 개인3위(김용) 등의 실력을 뽐냈다.

이 때문에 보은군 소속 사격팀 중 메달을 획득한 조진우, 김현준, 김혜성, 김용 선수의 경우 지역에서는 '어벤져스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조진우와 김현준은 현 국가대표이고, 김혜성과 김용은 전 국가대표 선수다. 이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승전 사격팀 감독은 "보은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상팀도 올 들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9개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들은 제23회 전국실업육상대회 장대높이뛰기 개인 2위(윤대욱),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100m 개인 1위(최창희), 투창 개인 1위(최덕영), 넓이뛰기 개인 1위(김석현), 400m계주 1위(원종진·김석현·최창희·윤대욱), 200m 개인 3위(최창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현춘 육상팀 감독은 "보은군 육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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