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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초, 학교 뒷동산 이야기 숲 길 정비

"봉양 이야기 숲길에서 초록 마음을 길러요"

  • 웹출고시간2019.08.04 12:27:56
  • 최종수정2019.08.04 12:27:56

봉양초 어린이들이 최근 새롭게 정비한 학교 뒷산 이야기 숲 길 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2019년 초록학교로 지정되며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학교 프로그램은 숲 교육, 자원 재활용 교육 등 환경과 관련해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초록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학교 숲 애(愛)서 초록마음 기르기' 일환으로 이야기 숲 길 정비 사업을 펼쳤다.

평소 학생들이 비가 오면 질퍽거려서 학교 숲길을 오르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놓인 이야기 숲길 나무다리 덕분에 사계절을 편하게 숲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봉양초는 학교 뒤 편 작은 숲 덕분에 숲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숲 길 나무다리 시설정비는 사계절 동안 변화하는 숲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생활처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윤영희 교장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숲 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봉양초 어린이들이 인간 중심 사고방식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어려서부터 체득하도록 교육하고 앞으로도 숲 속에서 숲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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