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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04 14:02:14
  • 최종수정2019.08.04 14:02:32

옥천의 7대 복숭아왕 김진명씨.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7대 복숭아왕에 복숭아 재배 경력 30년이 넘는 배테랑 농사꾼 김진명(69·사진·이원면 미동리)씨가 선발됐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복숭아연구회 임원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8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된다.

김 씨 농가는 이 가운데 작황 분야와 생산에서 수확·출하에 이르는 철저한 농산물 안전관리로 GAP 품질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과실이 크고 굵은데다 당도도 14브릭스 이상 나오며 맛과 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생산된 농산물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농협계통으로 전량 출하해 옥천복숭아의 브랜드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씨는 옥천군 복숭아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연합회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 회원으로 올해 홍콩 현지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김 씨를 비롯해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 소속 63 농가가 생산한 복숭아 40t이 올 8월 말까지 홍콩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김 씨는 "앞으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복숭아 왕으로서 우리 지역 명품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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